북한은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번영 공조 방안을 논의한 한미일 3국의 '제2차 인태 대화'를 두고, 이들 세 나라는 평화를 논할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한미일이 평화를 추구하는 국가와는 거리가 멀다며, 평화를 제창하는 것 자체가 평화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전략자산을 전개하는 등 평화가 아닌 전쟁을 몰고 오고 있는 '불량배 국가'이고 한국과 일본은 '공범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제2차 인태 대화를 개최하고 3국이 함께 지역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