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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덕에...주택 보일러실 화재 자체 진화

2025.01.15 오후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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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화목 보일러실에 불이 났지만 자동 소화 설비인 간이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자체 진화됐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15일) 새벽 6시쯤 익산시 용동면 한 주택 화목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대는 배관이 불탄 흔적과 주변에 물이 언 것으로 미뤄, 새벽에 화목 보일러에 불이 났지만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해 자체 진화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이 스프링클러는 지난해 1월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한국화재보험협회 지원을 받아 설치한 설비입니다.

전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스프링클러는 초기 진압 효과가 크다"며 "불이 집 내부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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