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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대통령, 24시간 민생만 생각...감정기복 심해지기도"

2025.01.23 오후 10:52
김용현 "윤 대통령, 24시간 국가와 국민 걱정만 해"
"윤, 다음 날 되면 정상임무 수행…이해하고 존중"
김용현 "민주당사·’꽃’ 병력투입은 내가 지시"
"윤 대통령, 민주당사 계엄군 투입 중단 지시"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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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용현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24시간 국가와 민생만 생각한다며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을 뒷받침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이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고 밝혀 계엄 선포 역시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실행된 게 아니냔 의구심도 들게 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계엄 9일 전인 지난해 11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제대로 된 나라를 위해 비상대책이 필요하다'고 들었다는 김용현 전 장관.

윤 대통령이 평소 24시간, 나라와 민생을 걱정한다며, 비상계엄 선포도 이런 배경으로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 전 국방부 장관 : 평상시에 대통령께서 나라의 미래에 대한 걱정, 민생에 대한 걱정, 여러 가지 얘기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런 걱정만 하기 때문에 감정적인 기복이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성적인 판단이 아닌 감정에 매몰 돼 비상계엄 실행에 나선 게 아니냐는 지적이 가능해 보입니다.

[김용현 / 전 국방부 장관) : 상황이 좀 안 좋고 정치 상황이 어려우면 굉장히 좀 약간 감정적으로 기복이 올라가시는 경우도 있고….]

다만 다음 날이 되면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오래 봐왔다며 윤 대통령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전 장관은 또 자신이 직접 민주당사와 여론조사 기관 '꽃'에 병력 투입을 지시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중지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제가 절대 하지 마라, 민주당에 보낼 거면 국민의힘도 보내야 되고 그건 안 된다, 꽃도 제가 자른 거 얘기 들으셨습니까?]

[김용현 / 전 국방부 장관 : 나중에 지시하신 거로 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와 선관위에만 병력 투입을 지시했고, 결과적으로 민주당사 등에는 계엄군이 실제 투입되지 않은 점을 강조하며 거듭 윤 대통령 방어에 나선 걸로 보입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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