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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에게 '황금 삐삐'..."역겨운 선물"

2025.02.07 오후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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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황금 삐삐'가 공개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역겨운 선물"이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신웅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4일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만났습니다.

네타냐후는 이 자리에서 '삐삐'로 불리는 무선 호출기 2대를 선물했는데 하나는 황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황금 삐삐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에 대해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 "역겨운 물건이다"라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지난해 9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상대로 벌인 삐삐 폭발 작전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약 40명이 숨지고 3,400명 이상 다쳤습니다.

헤즈볼라가 큰 타격을 입었는데 민간인들도 상당수 희생됐습니다.

[후세인 하이니(11살)/삐삐 폭발 피해 소년 : 호출기가 이상한 소리가 울리기 시작해서 들고 있었는데 오류 단어가 떴습니다. 그 옆에 화살표가 나타나서 클릭했더니 불빛이 어두워져서 자세히 보려고 눈에 가까이 대니까 폭발했고 다음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습니다.]

황금 삐삐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작전이었다"는 말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는 답례로 두 정상이 함께 촬영한 사진에 "위대한 지도자 비비에게"라는 문구와 서명을 직접 써넣어 건넸습니다.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의 애칭입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화면출처;X @TRT WORLD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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