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토부·전국 공항 '항공안전' 감사 예정

감사원이 올해, 항공안전 취약분야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에 나섭니다.

감사원은 '2025년도 연간 감사계획'을 공개하고 올해 20개의 고위험 중점 분야를 설정해 감사 운영을 계획했다며, 특히 항공안전 관리실태의 경우 전국 15개 공항이 모두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조치로,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도 감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감사원은 또, 활주로를 포함한 공항시설과 항공교통관제 인력과 장비, 사고 조사 체계에 대한 감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대한체육회를 실지 감사하고 국가채무 급증 원인과 사회간접자본 건설현장 불법 행위, 기상 이변 피해 실태 등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YTN 이종구 (jongkuna@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