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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늘 명태균 창원 출장 조사..."의혹 전반 수사"

2025.02.27 오전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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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입과 여론조사 대납 등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늘 명 씨를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은 오늘(27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지검에서 명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이 조사 대상자들의 거주지 등을 고려해 공천개입 의혹 등 사건 본류를 서울로 이송한 뒤로 명 씨를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명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가로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받아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 측에게 미공표 여론조사를 제공하는 대가로 오 시장의 후원자였던 사업가 김한정 씨로부터 3,300만 원을 받아냈단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시장 측은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오늘 김 씨의 자택 등 4곳을 압수수색 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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