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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김병주, 사재 출연..."홈플러스 소상공인 지원"

2025.03.16 오후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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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사재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홈플러스에 물품을 대는 소상공인 결제대금으로 쓸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홈플러스 사태로 도덕적 해이 논란 중심에 섰던 MBK 측이 결국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군요?

[기자]
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대주주인데요.

오늘 오후 예정에 없던 입장문을 냈습니다.

홈플러스 회생 절차와 관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김병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출연금은 홈플러스에 물건을 대는 소상공인이 결제대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인데요.

가장 궁금한 건 출연 규모겠죠.

입장문에 이 부분이 빠져 있어서, 저희가 직접 MBK 측에 확인해봤는데 출연 액수는 아직 정해진 게 없었습니다.

소상공인에게 지급돼야 할 결제대금 규모를 파악한 뒤에야 구체적인 출연 규모와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번 사재 출연은 홈플러스 사태를 둘러싸고 MBK를 향한 질타의 목소리가 커지자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4일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기습적으로 돌입하면서 협력업체와 채권자들의 반발이 잇따른 건데요.

특히 최대주주가 자구 노력 없이 채무 탕감만 노리고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는 비판이 거셌습니다.

이에 김 회장의 사재 출연 요구가 빗발치자, 소상공인 대금에 한정해 급한 불 끄기에 나선 겁니다.


MBK는 단기 채권을 사들인 투자자 등 모든 채권자와도 홈플러스가 원만히 협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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