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3월 17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조수진 관광산업정책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서울시로 가봅니다. 서울시가 또 한 번 맛의 향연을 펼친다고 합니다. 국제 미식 행사인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년 연속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시민과 스타 셰프와 함께하는 ‘서울미식 팝업’을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서울시 조수진 관광산업정책팀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서울시 조수진 관광산업정책팀장(이하 조수진): 안녕하십니까?
◆박귀빈: 작년에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 기념 특별행사를 열었고 저희도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 그때 행사 인기가 대단했다고요?
◇조수진: 작년 11월에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안성재 셰프와 ‘모수’ 출신 셰프 팀과 함께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했었는데요. 예약이 개시되자마자 45만 명이 동시 접속했고, 150석이 10초 만에 완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저희도 무척 놀랐습니다.
◆박귀빈: 이렇게 인기가 높았던 미식팝업 행사, 올해도 열린다고 들었는데 그러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이 개최된다는 건가요?
◇조수진: 그렇습니다. 작년에 서울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국내 최초로 유치하였고 주최사인 영국의 50 베스트의 요청에 따라 올해 2회차를 맞게 됐습니다. 그간 세계적인 관광도시에서만 개최해왔던 행사를 서울에서 개최한 것에 대해 미식업계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줬습니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해외에서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고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미식 평가지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세계적인 미식 행사를 2년 연속 유치하면서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로서 서울의 위상이 그만큼 높아진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는 25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2025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1~50위까지 발표되는데 그 중 서울의 레스토랑이 몇 개가 포함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귀빈: 그럼 개최 기념으로 열리는 특별 행사에 관한 얘기 나눠볼게요. 올해는 ‘서울미식 팝업’ 참여자를 늘렸다고요?
◇조수진: 네. 작년에 시민들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전년 대비 행사 규모를 2배로 키우고 업그레이드하였습니다. 오는 23일 일요일과 24일 월요일 양일간 반포 세빛섬에서 시민 총 300분을 모시고 총 3회 진행합니다.
◆박귀빈: 올해도 대단하신 셰프님들이 참여한다고요?
◇조수진: 그렇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년 서울시가 발표하는 ‘서울미식 100선’의 대표 셰프인 최현석 셰프와 강민구 셰프가 이끄는 셰프 군단이 한정 메뉴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서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먼저 첫날인 23일 일요일은 최현석 셰프를 대표로 ‘흑백요리사’의 스타 셰프 군단이 출동합니다. ‘백수저’ 장호준, ‘반찬셰프’ 송하슬람, ‘히든천재’ 김태성, 그리고 ‘요리하는 돌아이’로 유명한 윤남노 셰프와 손석호 바텐더로 꾸려진 팀이 시그니처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이고요. 다음날 24일 월요일에는 ‘2025 미쉐린가이드 3스타’ 달성과 한국 최초 ‘2024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동시 석권한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주목받는 영 셰프 박무현, 박가람, 이찬양, 이용우, 임홍근, 신가영, 최규성 셰프가 함께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스몰 플레이트와 임병진 바텐더의 전통주 칵테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무료가 아닌 거죠?
◇조수진: 네. 작년과 마찬가지로 티켓 비용은 유료로 진행되며 노쇼 방지를 위해 1인당 4만 원을 예약 시 선불로 받습니다.
◆박귀빈: 신청 방법 궁금해하실 청취자분들 많을 것 같아요. 설명해 주시죠.
◇조수진: 서울미식 팝업 참여 신청은 3월 18일, 바로 내일입니다. 내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에서 3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고요. 티켓 재판매, 대리구매 등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2매로 구매 수량이 제한되며 중복 신청도 하실 수 없습니다. 그리고 행사 당일에는 입구에서 예약자 본인 확인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입장이 가능하십니다. 서울 미식의 매력을 가득 담은 서울미식 팝업 ‘Seoul Table : Discover the taste of Seoul’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귀빈: 반포 세빛섬에서 총 300분의 시민을 모시고 3회를 진행하는 건데요. 내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는 거죠?
◇조수진: 네. 내일 오후 2시부터 캐치 테이블에서 받습니다. 작년엔 10초만에 다 찼습니다.
◆박귀빈: 앞으로 조금씩 늘려주실거죠?
◇조수진: 노력하겠습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서울시 조수진 관광산업정책팀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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