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비전문취업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이 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 대다수는 광·제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학생과 방문취업은 도소매와 숙박·음식업 종사 비중이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2024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외국인 156만1천 명 가운데 비전문취업은 30만 3천 명으로 집계돼 처음으로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비전문인력 취업자의 80.5%는 광·제조업에 종사하고, 이어 농림어업 14.4%, 건설업 3.0% 순이었습니다.
유학생과 방문취업의 경우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 비중이 각각 75.9%, 31.4%로 가장 많았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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