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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강력 범죄 급증에 한 달간 국가비상사태 선포

2025.03.18 오후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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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정부가 최근 살인과 강도 등 강력 범죄가 급증하자 한 달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여성 대통령인 디나 볼루아르테가 이끄는 페루 정부는 현지 시간 17일 수도 리마와 인근 항구 칼라오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집회와 이동의 자유가 제한되고, 경찰의 범죄 단속을 지원하기 위해 군인들이 거리에 배치되며 영장 없는 가택 수색도 가능해집니다.

이번 조치는 인구 천만 명이 사는 리마를 비롯한 페루 주요 도시에서 살인 사건과 강도 등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지난 16일 페루 유명 가수 파울 플로레스가 리마 외곽에서 공연을 마치고 이동하다가 괴한의 총격에 목숨을 잃는 일이 벌어지자 민심이 크게 들끓었습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플로레스가 숨지자 "또 다른 죽음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 범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페루 정부는 지난해 9∼12월에도 폭력 범죄를 뿌리 뽑는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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