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지난달 25일 820억 원의 유동화증권 발행이 있었고, 그 가운데 미매각분 171억 원의 매각이 지난달 28일까지 계속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820억 원의 유동화증권 중 171억 원의 미매각이 발생했고, 지난달 28일까지 미매각분 판매가 계속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지난달 25일 신용등급 1차 통보를 받은 후 등급 하락 사실을 알려왔더라면 미매각분을 투자자들에게 넘기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보도자료를 내고 820억 원의 유동화증권 발행 물량 중 미매각분이 발생했는지 사실 자체를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5일 820억 원의 유동화증권 발행이 신용등급 하락 사실을 알고 한 사기 판매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전날인 24일에 발행이 확정된 상태였다며 의혹을 거듭 부인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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