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은 민주당이 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정한 데 반발해 경선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면목이 없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후보들과 협의 없는 경선 규칙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과 비슷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 불 보듯 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당분간 국민과 나라를 위해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는 게 좋을지 숙고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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