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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가족 5명 살인' 사건에 프로파일러 투입

2025.04.18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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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자신의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 대한 수사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합니다.

용인 서부경찰서는 오늘(18일)부터 프로파일러 면담을 통해 50대 A 씨의 심리 상태를 분석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공은경 경감이 A 씨를 맡는데, 공 경감은 지난 2009년 여성 10명을 살해한 강호순과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 이춘재에게서 자백을 받아낸 프로파일러입니다.


지난 14일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에서 자신의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A 씨는 아파트 분양 사업 실패로 생긴 채무를 가족이 떠안게 할 수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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