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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지갑에 옮겨줄게"...지인 속여 59억 비트코인 가로채

2025.04.25 오후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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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가상자산 지갑으로 옮겨주겠다며 수십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현시세로 59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남성 A 씨 등 4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3년 피해자에게 "가상자산을 더 안전하게 보관할 방법이 있다"며 전자지갑 교체를 권유하고 이 과정에서 '복구 암호문'을 알아내 지난해 1월 피해자의 비트코인 45개를 자신들의 지갑으로 옮겨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일부 비트코인을 태국 현지 암시장에서 바트화로 환전해 세탁하는 등 추적을 피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빼낸 비트코인 45개 가운데 현재까지 25개를 피해자에게 돌려줬다며, 나머지 범죄 수익도 추적해 모두 몰수·추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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