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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산차, 부품 절반 이상 수입산...벤츠 90%·BMW 73%"

2025.05.03 오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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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 부과를 개시한 가운데 미국에서 생산된 차에 사용되는 부품 중 50% 남짓이 수입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등록된 551개 차종 가운데 미국에서 만들어진 169개의 부품 수입 비율을 분석한 결과 50%를 웃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부품 수입 비율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90%로 가장 높았고, BMW도 73%에 달했습니다.

미국 업체인 포드와 제너럴모터스도 60%였고, 현대자동차는 60%를 밑돌았습니다.

일본 기업 중에는 닛산자동차가 59%로 가장 높았습니다.


닛산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주력 차종인 '로그'의 경우 부품 수입 비율이 75%나 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를 피해 미국으로 생산지를 이전해도 부품 대부분을 수입하면 관세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2년간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일부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했지만, 자동차 공급망이 워낙 복잡해 2년 동안 관세 면제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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