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음 달 캐나다 방문...G7 정상회의 참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합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2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5일부터 캐나다 캘거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은 지난 1월 집권 2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캐나다 방문 기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도 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총선에서 승리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가동하겠다고 밝힌 우주 기반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골든돔'에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회담에서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승리 이후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길 바란다며 합병 주장을 거듭해 캐나다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