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북한 보이는 스타벅스 7개월 새 12만 명 방문

북한 땅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스타벅스 김포 애기봉생태공원점이 개장한 지 7개월 만에 누적 방문자 수가 12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매장이 자리한 애기봉생태공원은 북한 황해도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져 있어 개풍군 일대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흐르는 강인 조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매장은 민간인 통제선 이북에 위치해 예약과 검문이 필요하고 운영 시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로 짧습니다.

스타벅스 개점 효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객은 12만 9천 명으로 급증했고 월평균 방문자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