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의료계와 비공개 만찬...대화 물꼬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신임 총리와 첫 오찬 주례 회동에서 의정 갈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한 가운데, 김 총리는 곧바로 의료계 당사자들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총리실은 김 총리가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의대생 대표 등 의료계의 요청으로 당면한 의료현안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저녁에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택우 대한의협 회장과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비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 정부 들어 정부 최고위급 인사와 의료계의 대면이 성사된 건 처음으로, 이번 만남으로 1년 반 넘게 이어진 의정 갈등 해소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됩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