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긴급 점검회의 "미국 관세발 변동성에 경각심"

정부는 미국 관세 부과의 진행 양상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오늘 오전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어 미국 관세 동향과 시장 영향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이 경제 기초 체력과 괴리돼 지나친 변동성을 보일 경우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모든 제품에 다음 달 1일부터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발송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