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입 드론·폴리실리콘 안보 영향 조사...중국 겨냥?

미국 상무부가 드론과 관련 부품, 반도체·태양광 패널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과 파생 제품 등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선 이들 제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 부과가 뒤따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드론과 폴리실리콘은 중국산 제품이 전 세계 생산과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어, 이번 조사는 전략 경쟁에서 중요한 이들 품목의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려는 시도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들어오는 중국산 폴리실리콘의 경우 50%의 관세율이 이미 별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