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보이스피싱 송금 실시단 차단' 추진

경찰이 이동통신사, 은행 등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범죄 조직에 송금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막는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자의 정보를 공유해 은행에서의 송금과 출금을 미리 차단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의 악성 피싱 앱 감염 여부를 추정하고 피해 우려자 명단을 만들어 은행에 공유할 예정입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비정상 거래가 감지될 때 자동으로 송금을 막는 방식으로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내부 검토와 논의를 거쳐 조만간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