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 낙서' 청와대 영빈관 긴급 복구...순찰 강화

어젯밤(18일) 청와대 영빈관으로 들어가는 정문에 낙서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훼손된 부분은 긴급 복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 재단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 대책반과 전문 업체를 투입해 약 2시간에 걸쳐 도색 등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21일까지 추가 작업으로 훼손된 부분을 완전하게 복구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재발을 막기 위해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경찰과 협의해 청와대 외곽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젯밤 9시 30분쯤 영빈관 정문에 붉은색 스프레이 래커로 '사우디'라고 적은 혐의로 4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