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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 원희룡 등 철저 수사"

2025.07.19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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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 사건을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며,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윗선을 밝히는 데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서면브리핑에서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대통령 부부 일가의 사익을 위해 권력을 동원해 국가 정책 결정 과정을 무력화시킨 게 본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은 권력 있는 윗선의 지시와 개입 없이는 불가능한 권력형 범죄라면서, 원희룡 전 장관이 국민께 사죄하고 진실을 고백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수사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처하려 한 행위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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