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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장관 지시로 혐의자 2명만" 녹취록 확보

2025.07.20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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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들여다보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국방부 장관이 혐의자 8명을 2명으로 줄이라"고 했다고 말하는 녹취록을 확보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채 상병 특검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이 재작년 8월 채 상병 사망 사건을 재검토하던 국방부조사본부 장교와 대화를 나누는 녹취를 확보했습니다.

녹취록에는 박 전 보좌관이 장관의 지시를 거론하면서 관련 혐의자를 8명에서 2명으로 줄이라고 압박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국군방첩사령부 동향 보고 문건 또한 최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특검은 박 전 보좌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나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등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방부조사본부가 임성근 전 사단장 등 6명이 혐의가 있다는 판단을 거둔 과정과 일부러 처벌을 피해 갈 수 있게 해줬는지를 들여다보는 중입니다.

다만 이종섭 전 장관 측은 혐의자를 2명만 하라고 구체적으로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조사본부의 재검토 과정에서 국방부 검찰단 등의 의견도 들으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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