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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신임 외교장관 방미 조율 중..."제로섬 아닌 윈-윈 달성"

2025.07.21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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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신임 외교부 장관이 취임과 동시에 한미 관세협상 지원을 위한 방미 일정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조 장관은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 방문 시기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종합적으로 가장 적절한 시기를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세협상을 흔히 '제로섬'으로 생각하지만, 협상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윈-윈'을 달성할 수 있다며, 외교부가 이런 일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부처라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역사 문제가 답보 상태인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사 문제를 압박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며, 인내심을 갖고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만간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등 4강 외교장관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취임 인사와 함께 구체적인 양국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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