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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도이치' 이종호 재소환...대질신문도

2025.07.24 오전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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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핵심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를 어제(23일) 오전 10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2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선 이 전 대표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차 '주포'로 알려진 이정필 씨 사이 대질신문도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은 이 전 대표가 이 씨로부터 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게 해주겠다며 8천여만 원을 받아 챙겼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에도 특검에 출석했던 이 전 대표는 변호인이 휴가 중이라는 이유로 재소환을 거부하다 결국 출석해 제한적으로 진술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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