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한덕수·강의구 자택 등 압수수색...'허위 선포문' 관련

허위 계엄 선포문 작성과 폐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해 조은석 특검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은석 특검팀은 오늘(24일) 한 전 총리 자택과 국무총리 공관, 강 전 실장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현재 특검은 두 사람이 비상계엄 선포 이후 이른바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하고 폐기하는 과정에 관여한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지난달 30일 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고, 지난 2일에는 한 전 총리를 상대로 14시간가량 조사를 벌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