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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제초 작업하던 외국인 노동자 쓰러져 숨져

2025.07.25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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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4일) 낮 12시 10분쯤 경북 포항시 기북면 야산에서 잡초 제거 작업을 하던 네팔 국적 40대 A 씨가 쓰러졌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경련 증상을 보이는 A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이날 포항의 낮 최고기온은 33.6℃로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고, A 씨와 일행은 새벽 6시부터 제초 작업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 씨가 숨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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