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 28일 소환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오는 28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박 전 보좌관이 재작년 7월부터 8월까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과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박 전 보좌관에 대해 당시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지시 사항과 언급 내용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