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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모레 구속영장 심사

2025.07.28 오후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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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모레(30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모레 오전 10시 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건진 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선물하면서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2일 윤 전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고, 이후 25일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윤 전 본부장 측은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가 과도한 조치라고 반발하며 명품 전달 행위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절차에 다른 조직적 집행이었음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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