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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휩쓴 폭우...폭염에 수색·복구 모두 난항

2025.07.28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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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폭우 피해로 인한 실종자 수색과 복구 작업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마솥처럼 찌는 듯한 더위 탓에 수색과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삽을 든 군인들이 하천 변에 있는 수풀을 파헤칩니다.

하천에 놓인 수중보에서는 다이버들이 물속에 잠수해 주변을 살핍니다.

소방과 군경이 9일째 경기북부 폭우 실종자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곽동건 / 경기 안양소방서 119구조대 : 수중보에 혹시라도 구조 대상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수중보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수색을 하다 보면 그쪽에서 부유물이나 옷가지나 여러 가지 형태의 내용물이….]

폭우는 경기북부 지역 이곳저곳을 할퀴었습니다.

독특한 외형으로 지역 명물이 된 다리입니다. 하지만 폭우로 다리가 엿가락처럼 끊어져 망가지면서 흉물처럼 변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물벼락을 맞은 매점도 여름 휴가철이지만 영업을 이어갈 수도 없는 상태인데,

문제는 폭우 뒤에 폭염이 찾아오면서 피해 복구도 더디다는 겁니다.

[수해 지역 매점 주인 : 현재는 수입이 아예 없다시피 하고 있는 거죠. 너무 더우니까 사람이 움직이는 게 지금 가만히 있어도 지금 뭐 온열 질환자들도 많잖아요. 근데 이거는 움직여야 되잖아요.]

연일 이어진 찜통더위에 소방은 물속에서 수색작업을 이어가는 수색대원들의 체력 소모가 크다고 보고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방지책도 내놨습니다.

[김철오 / 경기 가평소방서 화재예방과장 : 폭염 경보가 지금 가평 관내에 지금 발령 중입니다. (소방대원들에게도) 휴식 시간도 점심시간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더울 때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조치하고 있고요.]

폭우 피해 현장에서는 이제 불볕더위로 수색과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박재상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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