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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당 대표 되면 권영세·권성동·이양수 고발...막장 사기극"

2025.07.29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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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자신이 당권을 잡으면 국민의힘 권영세, 권성동, 이양수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 기간 이들의 '후보 교체' 시도는 단순한 당내 정치 싸움이 아니라 모두가 잠든 새벽, 경선을 조작하고 후보를 바꿔치기하려 한 막장 사기극이자 내란 동조 세력의 '대선 쿠데타'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 혈세가 포함된 경선 비용 160억 원을 허공에 날렸다는 의혹도 있다면서, 공직선거법과 국고손실죄, 횡령죄가 적용될 수 있는 명백한 형사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조차 당원권 정지 3년만 권고했고, 그나마 권성동 의원은 봐줬다며, 대한민국의 선거를 농락한 자들이 당내 징계 하나로 끝내고 넘어간다면 법은 누구를 위한 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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