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윤 정부 훈장 거부, 재수훈 가능한지 검토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훈장을 거부했던 사람들을 전수조사해 훈장을 다시 수여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했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9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발언을 전했으며, 윤호중 행안부 장관도 이행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전 대통령 훈장을 거부한 대표적 사례는 김철홍 인천대 명예교수로,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나라를 대표할 가치와 자격이 없는 대통령에게 받고 싶지 않다며 근정훈장을 거부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만 5세 무상 교육·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예산 천2백89억 원을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건도 통과됐는데, 이 대통령 공약이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