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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청탁 의혹' 통일교 전 간부 오늘 구속 심사

2025.07.30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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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통일교세계본부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0일) 오전 10시 반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구속 심사에 출석하면서 김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왜 전달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김 여사에게 통일교 관련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지난 2022년 고가의 명품가방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통일교 측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윤 전 본부장 측은 정식 절차에 따른 조직적 집행이었다는 입장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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