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대 특검 종합 대응특위' 출범..."수사 방해행위 대응"

더불어민주당이 내란·김건희·채상병 사건 등 이른바 '3대 특검' 수사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 총괄 위원장은 전현희 최고위원이 맡기로 했으며, 위원장에는 김병주 최고위원이, 또 민주당 의원과 외부 전문가 46명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전 총괄위원장은 오늘(30일)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국민의힘과 내란 세력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특검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위는 3대 특검 수사를 간접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특검 기간 연장과 제도 개선, 법 개정 등 입법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혜련 의원이 센터장을 맡는 '3대 특검 제보센터 및 공익제보자 보호센터'를 만들어 제보를 접수하고, 제보자에게 법률 자문 등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