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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오바마 정책' 180도 뒤집은 트럼프...역대급 예고

자막뉴스 2025.07.30 오후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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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미국 대법원은 온실가스가 청정대기법이 정한 '공기 오염 물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오바마 행정부는 2009년 '위험성 판정'을 발표해 자동차 배출가스와 각종 온실가스 규제를 도입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위험성 판정' 자체를 폐지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리 젤딘 / 미국 환경보호청장 : 이 발표가 확정되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제 완화 조치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종 환경 규제도 철폐될 전망입니다.

차량 배기가스 기준을 포함해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한 모든 기준이 없어집니다.

당장 거센 반발이 나옵니다.

[숀 고호 / 대기오염 대책위원회 법률책임자 : 과학적으로 기후 변화가 실재하며 인간의 온실가스 배출이 그 원인이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트럼프는 취임 첫날 파리기후변화협정에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본격적인 환경 파괴를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불공정하고 일방적인 파리 기후변화협정에서 즉시 탈퇴할 것입니다.]

재생에너지와 전기 자동차 확산은 막고 석유와 석탄, 천연가스 생산은 확대하려는 정책을 꾸준히 내놨습니다.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에는 이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조치는 공개 의견 수렴을 포함한 검토과정을 거쳐 내년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게 뻔한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할 때 트럼프 행정부가 이길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이 선 이도형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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