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오늘 '내란 혐의' 구속심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계엄을 방조했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의혹 등으로 오늘(31일) 구속 갈림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내란 중요임무종사와 직권남용, 그리고 위증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합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방조해 국무위원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렸고, 계엄 당시 일부 언론사의 전기와 물을 끊도록 소방에 지시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