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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거하던 여성 살해 60대 체포...과거 두 차례 신고

2025.07.31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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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오늘(31일) 살인 혐의로 6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서울 가리봉동에 있는 마사지 업소를 개조한 주거 시설에서 함께 사는 5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사건을 목격한 해당 업소 관리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과거에도 피해자의 신고가 2차례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 A 씨를 상대로 진술의 신빙성 등을 따지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사람이 괴롭힌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지난 2023년 6월에도 A 씨는 피해자를 폭행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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