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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였다"...'4시간여 동안 114회 허위 신고' 60대 구속 송치

2025.07.31 오전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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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백 차례에 걸쳐 허위 신고를 일삼아 경찰 업무를 방해한 상습 신고자들을 잇따라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4시간여 동안 무려 114차례에 걸쳐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1년 동안 2천6백여 차례의 허위 신고로 이미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 함께 거창경찰서도 지난 2월부터 5달간 363차례에 걸쳐 '괴한에게 폭행당했다'는 등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50대 남성 B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B 씨는 또,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장례식장에서 술을 더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 협박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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