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폭우 수색 현장서 신원 미상 시신 1구 발견"

가평 폭우현장을 수색하는 소방당국은 오늘(31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신청평대교 아래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한 결과, 여성의 시신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훼손 정도가 심해 아직 폭우로 인한 실종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지문과 DNA를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경기 북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실종자 2명은 각각 40대 여성과 50대 남성으로 모두 경기도 가평에서 발생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