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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고용, 7만3천명 증가...고용 타격 가시화

2025.08.02 오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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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지난달 눈에 띄게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6월보다 7만3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만 명을 크게 밑돈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전문가의 예상대로 4.2%로 한 달 전 4.1%에서 반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경기 둔화를 가져올 거란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실물경기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시장 지표에 주목해왔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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