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원 의원 "군 간부 연가사용 10일 안팎...해병대가 가장 적어"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각 군으로부터 받은 휴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육·해·공군과 해병대 간부들의 평균 연가 사용 일수는 9.4∼12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장교와 부사관, 군무원이 평균 10.9일을 쓴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3년 12.8일보다도 줄어든 수준입니다.

이어 해군은 평균 10.4일, 공군은 평균 12일을 기록했는데, 해병대는 평균 9.4일로 가장 적었습니다.

유용원 의원은 국내 공무원 기준 연가는 연 21일이고, 경찰관의 지난해 연가 사용 일수가 17.3일인 점을 고려하면 군은 근무 환경이 열악한 편이라며, 간부들에게 휴식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