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많은 비 예상...'비상 1단계' 발령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경기도가 오늘 오전 5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본격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도 자연재난대책팀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은 각 시·군 호우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현장 상태를 파악하고 지원합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제(5일) 각 시·군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앞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복구 지역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 등을 지시했습니다.

또 반지하주택이나 산사태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우선 대피 대상자에게 사전 대피 등을 권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지사는 계곡이나 하천 인근 행락객들을 사전 대피시키고 통행을 제한하라고도 강조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