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소비쿠폰 국민 99% 신청...9조 원 지급

전체 국민의 99%가 민생회복 1차 쿠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오후 6시 1차 쿠폰 신청을 마감한 결과 대상자의 98.96%인 5,007만 8,9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에게 지급된 쿠폰 액수는 모두 9조 693억 원에 달합니다.

시·도별 지급률을 보면 전남이 99.32%로 가장 높았고, 서울은 98.45%로 가장 낮았습니다.

신청 종류로 보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3천만 건이 넘어 69.2%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이 18.6%인 930만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신용·체크카드로 지급한 6조 60억 원 가운데 85.5%인 5조 1,356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