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UN 총회 계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개최 조율"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오늘 오전 일본 공영방송 NHK에 출연해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결속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가 성사되면 우리나라의 조현 외교부 장관과 미국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일본 이와야 외무상이 참석하게 됩니다.

이와야 외무상은 내일(22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모레부터 사흘간(23∼25일) 뉴욕을 방문합니다.

다만, 두 사람은 다음 달 4일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선출되고, 국회에서 새 총리가 뽑히면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