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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돈은 주고 사람은 나가라?..."미국 압박해라" 커지는 목소리

자막뉴스 2025.09.21 오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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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풀려난 우리 국민을 바라보는 여론은 안도감보다 분노가 컸습니다.

[A 씨 / 귀국 근로자 가족(지난 12일) : 이 사람들이 테러범도 아니고, 범죄자도 아니고, 자기네 나라에서 필요로 해서 가서 일을 하는데 이런 상황이다?]

심상치 않은 국내 여론에 미 국무부 부장관이 방한해 유감을 전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구금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논란까지 번지자 집권 여당의 의원들까지 단체로 나서서 미국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건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지난 17일) : 동맹국 국민이 겪은 모욕과 인권 침해에 대해 미국 정부가 분명하게 사과하고, 관련 기관의 책임 소재를 규명해야 합니다.]

이번 사태로 동맹에 대한 배신감을 호소하는 목소리와 함께 미국에 할 말을 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번 일을 한미 협상에서 미국을 압박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

정부도 이 같은 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지난 16일) : 미국 측에서도 하여튼 좀 약간 과했다고 그렇게 하는 분위기인 것 같고, 최대한 우리가 우리 기업의 이해 반영을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구금자들의 인권 침해 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한 뒤 필요하면 미국 측에 문제를 제기한다는 입장도 밝힌 상태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신중한 태도 속에 반격에 나선 모습인데, 관세나 비자 관련 협상에서 지렛대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홍선기 입니다.


영상편집ㅣ최연호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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