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본격 가을의 시작 '추분' 일교차 조심...내일 '가을 호우'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추분'인 오늘도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19.2도에서 시작한 서울 기온, 한낮에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하늘빛이 흐리기만 해서 활동하시는 데 무리 없겠는데요,

다만, 내일은 다시 가을 호우가 예고돼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선선했던 아침을 뒤로 하고, 한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창원 27도, 광주 28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늘은 오전 중 제주도에 밤부터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은 내일 오전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도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모레 새벽,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잦아들겠고요,

이후 주 후반, 또다시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고,

여기에 대조기까지 겹치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