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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국민의힘 "이 대통령, UN에서 북한의 두 국가론 편들어...헌법 부정"

2025.09.25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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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를 진행합니다.

무제한 반대 토론, 필리버스터 추진 등 본회의 전략도 논의할 것 같은데요.

최고위원회의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어제 이재명 대통령은 UN 무대에서 사실상 북한의 두 국가론을 편들었습니다. 대북 제재 공조에 함께 힘을 모으는 동맹국들 앞에서 흡수통일도, 일체의 적대적 행위도 하지 않겠다며 북한의 손을 들어준 셈입니다.

우리 헌법과 법률은 남북 관계를 국가 관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특히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한다고 못 박고 있습니다. 헌법 정신이 이토록 명확한데 자유민주적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현해야 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우리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입니다.

대통령은 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를 언급했습니다. 북한과 친하게 지내겠다는 말만 잔뜩 있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말은 없었습니다. 이미 정권은 선제적으로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면서 일방적으로 양보만 거듭해 왔습니다. 북한이 원하는 바를 다 들어주었는데도 비핵화는 절대로 있을 수 없다, 한국과 마주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입장은 1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가겠다고 외친 길은 실패가 자명한 길임을 우리 모두가 뼈아프게 잘 알고 있습니다. 과거 정부에서 북한에 퍼주고 지원해서 얻은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아니었습니다.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 DMZ 목함지뢰였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이었고 개성공단 폭파였고 북핵 고도화였습니다.

이재명 정권이 끝내고 싶은 것은 한반도 대결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기로 몰아넣고 대한민국 안보를 끝장내고 자유와 번영의 시대를 끝장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재명 정권은 이미 온 나라를 들쑤시고 있습니다. 특검농단으로 야당 탄압을 일삼고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기 위해 반헌법적 법안을 찍어냈습니다. 대법원장 제거 공작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이제는 대법원장을 청문회에 세워 사법부를 겁박하려 혈안이 되었습니다. 독재를 향한 이재명 정권의 이러한 집착과 광기에 민생과 경제는 피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관세협상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해 우리 기업과 경제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UN 무대에서 대한민국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대북론이나 늘어놓을 때가 아닙니다.

전 국민 대청소 같은 철 지난 국민 동원을 얘기할 때는 더더욱 아닙니다. 스스로 실패를 자인한 처참한 관세협상의 뒷수습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곁에서 이재명 정부의 무능한 실정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오만한 권력에 맞서 계속 싸워나가겠습니다.

한 가지 말씀만 더 드리겠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 해결 전까지 미국 투자 없다. 통화스와프 없으면 3500억 달러 투자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관세 문제를 외교로 풀어야 할 책임자인 국무총리가 미국을 향해서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세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자 반미 선동으로 태세를 전환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비자 문제, 그리고 통화스와프 이것은 결국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신뢰의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한미 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어떻게 이 문제를 풀고 관세협상을 마무리지을지 고민해야 할 이때 국무총리가 이런 무책임한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온 국민은 경악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통화스와프를 거부했던 미국이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먼저 통화스와프를 제시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겠습니까?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이라는 것,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김민석이라는 것,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의 리스크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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