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윤석열 추가 기소 재판 출석...법원 중계 허용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방해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5형사부는 오늘 오전 10시 15분부터 직권남용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출석할 예정으로, 법원이 특검의 중계 신청을 일부 허용함에 따라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과 재판 내용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석방을 위해 청구한 보석 심문은 중계를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관련 사유를 오늘 설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된 뒤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등에 불출석해왔을 뿐만 아니라, 내란 특검의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