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3박 5일간 방미 일정 마치고 귀국길 올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수행원 등이 탄 공군 1호기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26일) 새벽,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우리나라로 출발했습니다.

방미 기간 중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하고, 남북 교류와 관계 정상화, 비핵화를 강조하는 'END(엔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했으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도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협상의 진전을 시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겠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